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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[sbs 모닝와이드] 고영민 호흡기 내과 과장 출연
작성자 기획예산과 작성일 2006-11-09 조회수 768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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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>

참을 수 없는 기침이 이어지면서 숨을 쉬기가 어려워지는 병이 늘고 있습니다. 바로 천식인데요. 특히 요즘처럼 갑자기 추워질 때 환자가 더욱 급증하고 있습니다.

건강리포트 오늘(8일)은 급증하고 있는 천식에 대해서 이찬휘 의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
<기자>

조금만 힘든 일을 하고 신경을 써도 숨이 막히고 부들부들 떨려서 일어 설 수도 없었던 60대 여성입니다.

특히 기침이 시작되면 참을 수 없이 계속되기 때문에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.

[한송연(69)/서울 노원구 : 바쁘게 움직일 때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고 기침도 계속 나오고 헛구역질도 나오고 그래요. 힘든 일은 못하죠.]

폐기능검사를 통해 이 여성의 폐활량을 알아봤습니다.

건강한 사람이 85% 이상인데 이 여성은 23% 밖에 안되는 심각한 천식환자입니다.

[박종은/내과 전문의 :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았을 때 심해지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응급실로 가야될 상황이 될 수 있고 연세가 많으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입니다.]

지난 97년에는 4.1%에 불과했던 천식환자가 2000년 7.3%, 지난해에는 10%로 9년 만에 2.5배나 늘었습니다.

특히 지난해에는 천식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5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

그러나 천식은 빨리 발견해 꾸준히 치료를 할 경우 아무런 지장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.

어릴 때부터 천식 때문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잦은 결석으로 성적도 좋지 않았던 중학생입니다.

그러나 최근 3개월 동안 꾸준한 치료를 받은 뒤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.

[오동혁/경기도 송탄중학교 3학년 : 병원가는 횟수도 줄어들고 학교 결석도 적게하고 그러다 보니까 애들이랑 자주 놀고 자주 공부도 같이 하고 성적도 덤으로 오르고 전보다 날아 갈 것 같죠.]

[고영민/한일병원 호흡기 내과과장 : '내가 조금 기관지가 과민한 사람이다'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. 그래서 평상시에 관리를 잘 해주면 갑자기 발작하거나 이런 증상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관리를 해나가는 병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.]

특히 천식을 일으키는 알레르기의 원인을 차단하고 야외로 자주 나가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

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려면 감기에 걸리지 말아야 합니다.

그런데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요즘이 일년 중 감기 걸리기에 가장 쉬운 계절입니다.

따라서 잘 쉬고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길러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
이찬휘 기자 chanhwi2001@sbs.co.kr

     고영민 호흡기 내과 과장 외래 진료 시간표     

 

오전

 

 

 

오후

 

 

 

문의전화 : 한일병원 호흡기 내과(02)901-3009